청금석(靑金石, 라틴어: lapis lazuli, 라피스 라줄리, 래피스 래줄리, 래피스 래줄라이)은 감청색의 불투명한 보석이다. 보석으로 여겨진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돌 가운데 하나로 인류가 사용한 역사는 기원전 5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귀하게 여겼다. 청금석은 하나의 광물이 아니라 여러 광물이 혼합되어 있는데 주 구성 물질은 감청색 광물인 천람석(라주라이트 lazurite, 25-40%, 화학조성식: (Na,Ca)8(AlSiO4)6(S,SO4,Cl)1-2)이다. 대부분의 청금석은 또 방해석(calcite, 흰색), 방소다석(소달라이트 sodalite, 청색), 황철석(pyrite, 황색)도 포함한다. 이외에도 보통휘석(augite), 투휘석(diopside), 완화휘석(enstatite), 운모(mica), 남방석(hauynite), 각섬석(hornblende), 노제안(nosean) 등이 청금석의 조암광물이 될 수 있다. 일반적으로 석회암 속에서 발견되는데 접촉변성작용의 결과로 생성된 것이다.